대만 타이페이 볼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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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
타이완의 총통 장제스를 기리기 위해 설립한 건물로, 타이완의 역사와 국민 정서를 이해하기 위해 꼭 둘러봐야 할 명소이다. 하얀색 벽과 푸른색 지붕이 인상적이다. 오후 5시까지 장제스 동상 앞에서 근위병 교대식이 매시 정각마다 행해진다.

타이베이101빌딩
타이베이 세계 금융센터(Taipei World Financial Center)이지만 흔히 타이베이 101 빌딩이라고 불린다. 89층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타이베이 시내의 명소가 한눈에 볼수있다. 타이베이101빌딩 앞에 설치되어 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의 조형물인 ‘LOVE’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고궁박물원
국립 고궁 박물원은 세계적인 규모의 박물관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박물관이다. 중국 송대, 원대, 명대, 청대 등 네 왕조에 걸쳐 내려온 궁정유물 약 69만 건을 소장하고 있는데, 중국에 있는 컬렉션보다 수준이 높다. 어마어마한 양의 유물을 한 번에 전시할 수 없어 몇 개월 단위로 교체하면서 전시하고 있다.

스린 야시장
서민들의 소박한 삶을 느낄 수 있는 스린 야시장은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해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야시장 내에 취두부 냄새가 강하게 풍기는 곳이 있으니 냄새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시내 외곽에 떨어져 있는 스린 야시장은 고궁박물원과 가깝기 때문에 고궁박물원을 구경한 후 오는 코스를 추천한다.

지우펀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풍경이 왠지 낯이 익을 수도 있다. 센과 치히로의 모험의 배경지이기 때문이다. 지우펀은 대만의 옛 정취를 담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광석도시.지우펀은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데, 밤이 되면 불이 켜지는 홍등은 지우펀에 왔다면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예류지질공원
타이베이 북부에 위치한 예류지질공원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최근에는 보호를 위해 하루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인원을 3,000명으로 제한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오랜 세월 침식과 풍화 작용을 거쳐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은 마치 SF영화에 나오는 한 배경 같기도 하다. 그중 이집트의 네페르타리 여왕의 머리 모양과 비슷한 ‘여왕바위’와 ‘촛대 바위’가 가장 인기가 많다.

스펀
옛 정취가 가득한 스펀 기찻길에서 천등을 날리며 행복한 추억을 남겨보자. 천등의 각 면에 있는 색마다 기원하는 의미가 다른데 원하는 색깔을 직접 선택하면 된다.  스펀에는 커튼 형식의 스펀 폭포와 흔들다리 징안 현수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