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 땐 필수” 비즈니스 클래스 단돈 6만원에 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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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많이 보편화가 된 지금, 저가 항공사들이 많이 생기면서 비행기를 더욱 저렴하게 탈 수 있게 됐습니다.

지난 2019년 상반기에만 6195만 명이 항공을 이용해 해외를 출국했다고 합니다.

또한 전 세계 국가 중 해외여행을 떠나는 인구가 많은 국가 6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승객들은 비행기를 탈 때 어떤 좌석을 선호할까요.

경제적인 부담감 때문에 비즈니스 클래스나 퍼스트 클래스보다 이코노미석을 타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텐데요.

키나 덩치가 큰 승객의 경우 장거리 노선에서 이코노미석에 탑승하면 불편함을 호소할 수도 있습니다.

잘 알고 보면 비즈니스석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단 돈 6만 원에 그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 스케줄이 잦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은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는데요.

SNS 인증샷을 통해서 그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서도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 후기 등도 종종 살펴볼 수 있는데요.

지난 2019년 9월, 방탄소년단은 뉴질랜드의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을 했습니다.

그 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이때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탑승한 비행기는 바로 싱가포르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였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해 시드니까지 가는 구간의 퍼스트 클래스 항공권은 얼마일까요?

9월 기준으로 성인 1명에 약 620만 원이었는데요.

퍼스트 클래스보다 한 단계 아래인 비즈니스 항공권의 경우 약 370만 원, 이코노미 항공권은 약 93만 원으로 적게는 약 3배에서 많게는 7배까지 가격이 차이가 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승객들이 비즈니스나 퍼스트 클래스를 탑승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 텐데요.

이런 비즈니스 클래스를 단돈 6만 원에 탑승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9년 국내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이 처음 도입된 제도인데요.

바로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라는 제도입니다.

이 서비스는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국제선 노선에 대하여, 항공편 예약상황에 따라 특별한 가격으로 좌석을 업그레이드하실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항공편 출발 시간 96시간 ~ 24시간 전 사이에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요. 항공편 출발 3시간 전에 확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고, 만약 신청했지만 확정이 되지 않아 비즈니스석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취소 수수료 없이 추가 결제금을 환불해 주기 때문에 승객들에게는 굉장히 좋은 제도입니다.

가격 부담을 줄여 비즈니스석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인데요.

한국에서 일본, 중국 그리고 동북아시아 국가로 출발하는 경우 6만 원, 동, 서남아시아로 떠나는 경우 12만 원,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대해서는 45만 원을 더 내면 신청을 할 수가 있습니다.

보통 이코노미 요금의 몇 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많이 저렴한 가격에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다만,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제도를 이용하게 되면, 이코노미 기준 무료 수하물, 이코노미 기준 마일리지로 그대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기내식과 업그레이드된 좌석만을 제공받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저렴한 추가 금액으로 비즈니스 클래스를 이용해 불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이들이 선호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사진=SNS,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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