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기에 폭풍여행 중인 고아라가 작정하고 떠난 해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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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는 지난해 드라마 ‘해치’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행을 자주 다니며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도 하고 있는데요. 고아라가 드라마 종방 이후 다녔던 여행지는 어디인지 함께 살펴보시죠.

1. 패션과 힙한 젊은이들의 성지, 뉴욕 소호

고아라가 향한 곳은 바로 미국이었습니다. 고아라는 미국 각지를 돌아다니는 ‘미주 투어’를 다녀왔는데요.

가장 먼저 향한 곳은 뉴욕이었습니다. 뉴욕에는 지하철이 한국처럼 되어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지 못하지만 뉴욕에서는 지하철을 탑승해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소호(Soho)는 사우스 오브 하우스턴(South of Houston)의 약자입니다. 스프링 스트리트와 프린스 스트리트를 중심으로 몇 블록에 걸쳐 프라다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 밀집해 있는데요.

흔히 이 지역을 뉴욕 패션의 메카라 부르기도 합니다.

패션의 거리로 알려진 소호지만 본래 소호는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예술의 거리로 유명해진 곳인데요.

과거 이 지역에는 공장과 창고가 많았다고 합니다. 대공황 이후 도산과 폐업으로 황폐해진 소호 거리에 가난한 예술가들이 아틀리에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감각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갤러리와 개성 넘치는 숍이 속속 생겨나 예술의 거리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임대료가 오르면서 예술가들은 떠나게 되고, 대신 그 자리에는 샤넬, 프라다 등의 명품 브랜드 숍과 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해 내는 패션의 거리로 이른바 ‘뉴요커 스타일’을 이끌고 있습니다.

2. 카지노와 뷔페의 천국, 라스베가스

고아라는 뉴욕에서 반대편 서부인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했습니다.

뉴욕에서 약 4-5시간 가량 비행기로 이동해야하는 먼 거리였습니다.

흔히 라스베이거스는 밤새 조명이 꺼지지 않는 유흥과 도박의 도시로 알려져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뉴욕에 뒤지지 않는 맛집과 뷔페가 유명한 곳입니다.

카지노와 함께 화려한 쇼, 유명셰프들의 레스토랑까지 여행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국의 대표 관광지입니다.

그랜드캐니언이 인접해있어 유흥 뿐만 아니라 웅장한 자연경관까지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여행 시 ‘먹는 것’에 집중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해봐야할 것은 바로 ‘뷔페 투어’입니다.

라스베이가스에는 ‘뷔페 오브 뷔페’라는 24시간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평일 해당 이용권은 1인당 69달러(약 8만원)입니다.

이 입장권을 소유하면 24시간동안 정해진 호텔의 모든 뷔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5-6개의 호텔 뷔페가 있는데요. 몇 번 가도 관계는 없지만 24시간 안에 모두 가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해산물 뷔페를 가려면 업그레이드 비용을 내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시간도 있다고 하니 시간 계산을 잘 해서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알래스카

고아라의 다음 목적지는 알래스카였는데요. 알래스카는 1년내내 눈이 있는 추운 지역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비행기로 약 7시간을 가야하는데요. 미국 대륙 북서쪽 끝에 있는 섬입니다.

알래스카는 지난 1959년에 미국의 49번째 주로 통합이 되었는데요.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사들이 섬이었습니다.

이곳은 지난 2010년 MBC ‘무한도전’에도 나오기도 했습니다.

당시 에피소드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 찾기’ 편이었는데요. 추운 설원에서 고기를 잡기도 하고, 취침을 하는 모습이 방송이 됐었죠.

‘무한도전’ 이전에는 사실 알래스카는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이곳에서는 오로라를 볼 수 있어 전세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한다고 합니다.

고아라는 알래스카에 방문해 오로라를 본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또한 알래스카에는 스키를 탈 수 있는 리조트, 개썰매 체험, 빙하를 구경할 수 있는 헬기 투어, 설원을 볼 수 있는 트램 투어 등 다양한 투어들이 있어 겨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사진=SNS,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