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방송인 조민아가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따돌림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이지현 측이 입장을 전했습니다.
28일 이지현의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섭외는 우리와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지현 측은 “섭외는 방송국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방송에 출연할 때는 우리가 (출연 멤버) 조합을 짜는 게 아니다. 섭외 요청이 들어와서 출연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민아 논란과 관련해) 드릴 말씀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현과 조민아가 개인적으로 어떤 관계냐고 묻는 말에는 “알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인영의 결혼식에 불참하면서 불거진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멤버들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낸다. 2015년 ‘세바퀴‘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를 맞듯 아무 연락도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셋(박정아, 서인영, 이지현)이 이슈가 되고 싶었다고 생각해 한 번도 묻지 않았지만 셋이 방송 나오면 ‘조민아는 어디에‘, ‘쥬얼리 완전체에 조민아만 빠졌네‘, ‘또 조민아 없이 모여?’ 이런 제목의 기사가 끊이지 않았다“고 토로했습니다.
이에 그는 지난해 말 박정아와 이지현에게 함께 방송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달했으나 답장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서인영 결혼식과 관련해서도 “초대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6일 서울 모처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정아를 비롯해 이지현, 하주연, 은정 등 쥬얼리 멤버들이 참석해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