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 동안 준비했던 드라마에서 갑작스럽게 하차 통보를 받은 연예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16일 허정민은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 얼굴도 못 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말드라마 흥하십쇼”라고 해당 작품명을 직접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닥치라고 하지마.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꼰대들”이라고 분노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얼마 후, 허정민은 “글 내려달라고 난리네. 그래서 내리면 다 해결돼? 어차피 이틀 지나면 잊혀져. 너희도 이틀만 참아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습니다.
KBS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수 출신 유이가 타이틀롤을 맡은 주말극으로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입니다.
한편 1995년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데뷔한 허정민은 2000년부터 2001년까지 아이돌 록 밴드 문차일드의 건반을 맡아 배우와 밴드 활동을 동시에 했습니다.
이후 허정민을 제외한 문차일드 멤버들은 새로운 그룹을 결성했고 허정민은 연기자의 길을 택한바 있습니다.
이후 허정민은 ‘또 오해영’, ‘고백부부’, ‘그 남자 오수’, ‘백일의 낭군님’으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최근 ‘톱스타 유백이’ ‘뷰티 인사이드’ ‘하자있는 인간들’ ’18어게인’ ‘펜트하우스3’ ‘미남당’ ‘멘탈코치 제갈길’ 등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