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수도이며 역대 왕조가 왕도를 정했던 도시로 베트남 최대의 도시인 호찌민시에서는 북쪽으로 1,720km, 항구도시 하이퐁에서 서쪽으로 105km 떨어져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6세기경부터 홍강 삼각주의 중심 도시로 성장했다. 리왕조, 쩐왕조, 전레왕조 등 베트남 역대 왕조는 이곳 하노이를 수도로 삼았다. 1945년부터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가 되었고, 1954년에서 1976년까지 북베트남의 수도였고, 1976년 통일 후에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수상 인형극
하노이 구시가지
11세기 하노이가 수도로 지정된 이래 계속 번영을 누려온 지역으로 호안끼엠 등의 지역이며 좁은 골목이 미로같이 얽혀 오래된 거리가 계속 펼쳐진다.
호안끼엠 호수
시의 중심에 위치하는 호수이며 공원으로 정비되어 시민의 휴식의 장소가 되고 있고, 호수의 한 가운데에는 응옥선 사당(玉山祠)이 있다.
호찌민 묘
베트남의 독립 혁명 지도자 호찌민을 봉안한 묘지이다. 베트남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바딘 광장의 중앙에 2년의 세월에 걸쳐 높이 21.6m에, 3층으로 지어져 1975년 9월 2일에 완성되었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롱비엔 다리
프랑스 식민지 시대에 건설된 하노이 시가와 동부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로 홍하에 걸쳐 있다. 베트남 전쟁 때는 보급로를 끊기 위해 수차례 폭격당했지만 그 때마다 보수되어 왔다. 현재에도 다리로 사용되고 있는 역사의 증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