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8분 만에 매진되어버린 KFC 닭 껍질 튀김,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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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 튀김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국내 KFC 매장에서도 ‘닭껍질 튀김’ 판매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은 줄을 서서 먹는 등 열광하고 있다.

원래 닭껍질 튀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KFC 매장에서만 판매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KFC 치킨 껍질을 먹는 것이 나의 꿈”이라고 글을 올리며 유명해졌다.

이에 KFC는 네티즌들의 요청을 받았다. KFC 한국 본사는 쇄도하는 민원에 업무가 마비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KFC는 닭껍질 튀김을 강남역점, 노량진점, 경성대부경대점, 수원인계DT점, 한국외대점, 연신내역점 6개 지점에서 2800원에 한정 판매를 시작했다.

한 네티즌이 “KFC 매장 오픈 8분만에 대기 998명”이라고 알릴 만큼 닭 껍질 튀김은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중 각 국가에서만 나온 한정 메뉴를 맛본 소비자들이 국내에도 이를 출시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 메뉴라 조기 완판 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