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오지호가 가족 사진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딸과 함께한 모습인데요. 오지호는 딸바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은데요.

인스타그램에는 훌쩍 자란 딸과 함께한 사진이 대부분입니다.

오지호는 부인 은보아씨와 지난 2014년 결혼했습니다. 1년여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은 것인데요. 오지호는 1976년생으로 올해 42세입니다. 오지호 부인은 1978년생으로 올해 40세라고 합니다.

오지호는 결혼하기 전 애인을 공개한 적이 있었죠. 오지호는 무명시절 여성 A씨를 술집에서 만나게 됩니다.

호스티스였던 A씨를 너무 마음에 들어한 오지호는 이 여성과 사귀게 되는데요. 이 여성역시 오지호씨를 많이 좋아해 서로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지호가 드라마 환상의 짝궁 등 몇 개의 작품을 통해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두 사람의 데이트는 집, 차를 오가며 답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일반 연인들처럼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항상 감춰지는 것이 힘들었던 A씨는 결국 오지호에게 먼저 이별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별후 많이 힘들어했고 결국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목매달아 자살을 하고 맙니다.

한 호스티스의 자살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자 오지호는 그 사람의 연인이 자신이었음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서 그 사람을 사랑했었다고 밝히게 된 것인데요.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지게 만든 사건이었습니다.

이후 오지호는 힘들게 살아가지만, 결국 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을 했고, 사랑스러운 딸까지 낳고 살고 있습니다. 굉장히 안타까운 사연인데요. 현재 행복하게 살고 있어 다행인 것 같네요.